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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 조별리그 첫 승…스위스 격파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31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F조 1차 스위스전을 32-28(15-13, 17-15)로 승리했다. 전반 9분까지 2-4로 뒤진 한국은 김민서(황지정보산업고)의 연속 득점으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김서진(일신여고)과 김민서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김서진과 김민서가 득점을 주도하며 전반을 2점 앞선 상황에서 마쳤다. 후반 6분 19-15로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오예나(경남체고)의 득점까지 더해 승기를 굳혔다. 후반 16분 연이은 2분 퇴장으로 잠시 위기를 맞기도했지만 이혜원(대구체고)과 김서진의 득점으로 스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12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민서가 경기 최우수선수(MVP). 한국은 8월 1일 오후 11시 10분 독일과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는 32개국이 참가한다. 8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성적에 따라 본선 리그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은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와 F조에 속했다. 200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역대 준우승 1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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